(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홈쇼핑은 오는 31일 노포 맛집 탐방에 인기 아티스트의 음악 콘서트를 결합한 신규 유튜브 예능 '온더레코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체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통해 아티스트의 공연 장면을 담은 '노포라이브', 맛집의 전통과 인기 메뉴를 소개하는 '노포멘터리' 등 2가지 형식의 콘텐츠를 공개한다.
영상에서 소개된 음식은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앱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TV를 넘어 다양한 채널에서 차별화 상품을 판매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달 31일 첫회에서는 가수 이무진이 서울 강남구에 있는 30년 전통의 맛집 '새벽집'을 방문해 즉석 콘서트를 한다.
다음 달 7일에는 새벽집 대표의 인터뷰와 가게 소개 영상이 공개된다.
롯데홈쇼핑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는 새벽집의 인기 메뉴인 따로국밥, 육회비빔밥 등이 판매된다. 매장에서 조리한 음식 그대로 새벽배송으로 고객에게 전달된다.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가수 허각이 서울 중구 김치찌개 맛집 '은주정'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콘텐츠 커머스 강화 전략의 하나로 '뉴트로'(New-tro·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트렌드에 맞춰 전통 맛집의 복고 감성에 인기 가수의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차별화 상품에 스토리를 입힌 커머스형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