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롯데헬스케어는 자회사 테라젠헬스가 '마이크로바이옴 랩(연구실)'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속에 존재하는 수십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로, 이 중 유익한 종류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활용된다.
마이크로바이옴 랩에서는 연간 10만 건의 DNA 샘플을 검사할 수 있고, 미생물 DNA 추출·변환부터 해독·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테라젠헬스의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인 '테라바이옴'의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롯데헬스케어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키트도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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