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GS25는 연말까지 청년 사업가가 개발한 막걸리와 전통주 등을 선보이는 '힙걸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1만7천여개 매장과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우리동네GS앱' 등 온오프라인에서 판로를 지원해 청년 사업가와 지역 산업이 동반성장 하는 발판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첫 상품으로는 경북 상주에서 생산된 쌀과 바질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 '너디호프 드라이'가 선정됐다.
청년 사업가 이승철(32) 대표가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상주주조의 대표 상품으로 새콤달콤한 맛과 싱그러운 바질 향이 특징이라고 GS25는 소개했다.
![](http://img.yna.co.kr/etc/inner/KR/2024/01/23/AKR20240123025000030_01_i.jpg)
GS25와 상주주조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너디호프 드라이를 편의점용 소용량(500mL)으로 특별 제작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오는 23∼29일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다음 달 5일부터는 현장 판매가 이뤄진다.
GS25는 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달 트렌디한 막걸리·전통주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청년 사업가가 판로 걱정 없이 개발·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전통주 구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