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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클라우드 품질 점수 관리하는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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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클라우드 품질 점수 관리하는 서비스 개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비스 성격과 운영 방식이 제각각인 복잡한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을 '나만의 점수'(My Score·마이 스코어)로 한눈에 빠르고 쉽게 관리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SK주식회사 C&C는 멀티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Cloud Z MCMP)에 고객 맞춤형 품질 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면서 23일 이같이 밝혔다.
SK㈜ C&C는 "최근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비용 최적화 영역부터 클라우드 보안(CSPM)과 정책 준수 여부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려는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면서도 "기업 특성에 맞는 보안과 정책 준수, 서비스 품질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서비스 수준 관리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클라우드 운영 목적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전반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제트엠씨엠피_고객 맞춤형 품질 관리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스스로 관리하려는 지표를 선택하고, 지표에 가중치를 부여해 원하는 목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점수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은 자신의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목적에 맞춰 지표와 비중을 선택한 뒤 목표 점수를 설정하면 된다.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일 자동으로 측정하고, 품질 수준이 목표 점수 이하로 떨어질 경우 알람을 통해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작년 2월부터 7개월 동안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한 유통 서비스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관리 종합 점수를 기존 70점대에서 90점 수준으로 높였다.
그 결과 서비스 장애 발생 건수를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었다고 SK C&C는 소개했다.
이 밖에 클라우드제트엠씨엠피에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에 특화한 비용 분석 서비스도 새로 추가됐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의 디지털 시스템과 서비스가 운영되는 클라우드 컨테이너의 클라우드 사용 비용을 애플리케이션 단위로 분리해 분석할 수 있다.
이에 공통 컨테이너 위에 구동 중인 서비스 단위로 비용 추적이 가능해져 서비스별 비용 증감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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