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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수입과일 할인 행사…"물가안정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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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수입과일 할인 행사…"물가안정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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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수입과일 할인 행사…"물가안정 동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25∼31일 수입 과일 할인 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필리핀산 델몬트·돌 바나나, 미국산 오렌지, 칠레산 블루베리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제주 한라봉과 레드향, 천혜향 등 국산 과일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설을 앞두고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에 동참하는 한편 과일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기획됐다.
    정부는 이달 19일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관세율을 오렌지는 10%, 나머지는 0%로 각각 내렸다.
    롯데마트는 또 일반 과일·채소와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크기가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는 'B+급' 상품을 '상생 채소'라는 이름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김시은 롯데마트 과일팀MD(상품기획자)는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대형마트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과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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