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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GS건설 투자의견 내려…"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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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GS건설 투자의견 내려…"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은 19일 GS건설[00636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로 내렸다.
신동현 연구원은 GS건설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4% 내린 3조3천586억원, 영업이익이 66.8% 하락한 37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인 678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그는 "저마진 현장이 덜 해소됐고, 안전 및 품질관리 비용의 지속적 발생에 따라 마진율 개선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예정원가 재산정 시 2022년 자재 가격 상승분이 새롭게 반영되는 현장이 남아 있어 높은 원가율이 지속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적어도 2024년 2분기까지는 마진율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023년 연간 분양 물량은 2만2천98세대로 연초 가이던스 1만9천881세대를 초과 달성했고, 업황 침체 및 악재 여파 속에서도 타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따라서 신규 현장 부족에 따른 향후 주택 부문 매출액 감소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2023년 말 시행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 보증 1조8천억원, 미착공 1조7천600억원, 2024년 만기 도래 1조5천600억원으로 확인됐다"며 "수도권 비중이 높고 연내 본 PF 전환 예정 금액, 2023년 3분기 말 별도 현금과 단기금융자산 2조원 이상 등 감안 시 우발채무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기 주가 변동으로 인한 상승 여력 축소"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지만, 목표주가는 1만6천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의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해 말 1만5천20원이었으나, 지난 18일 1만4천2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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