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00년 인구추계' 세분화…시도별 전망주기 단축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통계청은 앞으로 '100년 추계'(2022~2122년) 미래인구 전망도 시나리오별로 추산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는 중립적인 중위 시나리오만 제시하고 있는데 '50년 추계'(2022~2072년)처럼 고위(낙관)·저위(비관) 추산치도 함께 내놓겠다는 뜻이다.
'30년 추계'(2022~2052년)의 17개 시도별 장래인구 전망도 기존 5년 주기에서 2~3년 주기로 단축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정책 특성을 반영해 영유아 인구(0~5세) 및 청년층 연령 세분화 등의 지표를 추가해 7개 시나리오를 5월 말 공표할 계획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인구추계에 대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추계 항목 및 시나리오를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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