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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올해 배터리 산업 최대 2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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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올해 배터리 산업 최대 2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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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올해 배터리 산업 최대 25% 성장"
블룸버그 인터뷰서 "배터리·의약품 등 분야 M&A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이 올해 배터리 산업이 최대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부회장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진행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여전히 매우 강한 성장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약간의 둔화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이들 산업(양극재, 분리막, 첨가제 생산)은 여전히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유화학 및 헬스케어 사업도 벌이는 LG화학은 제너럴모터스(GM)와 테슬라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모회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었다.
이 기간 매출 8조원, 영업이익 3천382억원을 올려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에 견줘 각각 8조5천억원과 6천77억원을 밑돈 것이다.
LG화학은 지난달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북미 최대 2차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약 2조원이 투입되는 1단계 공장이 완공되면 전기차 약 60만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연간 6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 증설을 통해 총 12만t까지 생산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신 부회장은 또 지속가능한 소재(sustainable materials)와 배터리, 의약품 분야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은 채 이 분야에서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장기적인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명으로 구성된 다보스포럼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정식 멤버로 선정돼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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