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양수산 R&D 신규 예산 305억원…해조육·수산배양육 개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산·학·연 관계자 등에게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연구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8∼22일 '2024년 해양수산 연구개발 투자방향 설명회'를 광주, 대전, 부산에서 잇따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해양수산 R&D 예산은 7천518억원(기후기금 포함) 규모로 줄었다. 모두 114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연구개발사업은 305억원 규모로, 대체 해조육과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해양디지털 항로 실증기술개발, 해양수산 과학기술 국제협력 고도화 등 13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해조육은 해조류 등 수산식물을 활용해 육고기와 비슷하게 만든 식품이며 수산배양육은 수산생물 유래 세포를 활용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만든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해양수산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올해 예산 감소와 관련한 후속조치 절차와 내년 예산 확보 계획을 공유하고 연구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에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www.kims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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