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데이터센터 통합관리 설루션 'AI DCIM'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AI DCIM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디지털 전환 경험, 서비스의 지속적 확장을 위한 표준화 플랫폼 구축, 데이터센터 운영에 AI 적용 등을 통해 상면, 전력 설비, 공조 냉방설비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관리하는 기술이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 과정에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이상 징후 등 장애 사전 감지, 냉방 전력 에너지 최적화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를 활용해 서버실 냉방 부하를 예측하거나 냉방설비의 운전 최적화로 전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 냉방기 등 데이터센터 주요 핵심 설비에 대한 이상 데이터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표준화된 DCIM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센터 설비에 대한 감지 및 전파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고객사에 사용량 정보 등을 제공하는 운영 리포트 자동화를 구현했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가 기존 단순 관제 방식에서 AI 분석으로 진화한 것으로 학습과 추론을 장착한 AI가 데이터센터 운영에 접목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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