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 개발사 로드컴플릿은 해외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 '앱퀀텀'과 '레전드 오브 슬라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드컴플릿은 전날 '레전드 오브 슬라임' 서비스 권한을 앱퀀텀 측으로 이관했다.
앱퀀텀은 키프로스에 본사를 둔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방치형 게임, 타이쿤, 역할수행게임(RPG) 류 게임 유통에 특화돼있다.
대표적인 앱퀀텀의 퍼블리싱 작품으로는 2022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5위권에 든 '꿈의 정원'과 '꿈의 집' 등이 있다.
퍼블리싱 계약에 따라 로드컴플릿은 앱퀀텀 측으로부터 200억원 규모 금액을 수령하게 됐다.
배수정 로드컴플릿 대표는 "앱퀀텀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시금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개발 과정에서 활약할 많은 인재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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