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창업진흥원은 정부 10여개 부처가 협업해 개최하는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수상팀 6곳이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ES 2024 혁신상 수상 한국 기업 134개 중 98개가 창업기업이고 이 중에는 도전! K-스타트업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는 스타트업 6곳이 포함됐다.
대상은 네이션에이, 토트, 더데이원랩, 마이크로시스템, 링크솔루텍, 인투시 등이다.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우수상 수상기업인 네이션에이는 인공지능(AI) 생성모델 원천기술로 인공지능과 웹3&메타버스기술 등 두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토트는 로봇 AI를 활용한 폐배터리 진단 및 해체 기술을 통해 인류안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은 "각 정부 부처가 합심해 개최한 대회를 통해 발굴한 국내 유망 창업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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