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장관, 경기 시화공단 찾아 중소 제조업체 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5일 경기도 시화공단에 있는 청년 창업기업과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을 연달아 방문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2019년 설립된 스테인리스 파이프 직조관 생산기업인 신천STS를 찾아 청년으로서 뿌리기업에 도전한 것을 격려하고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 등 금융 안전망 확충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예지 신천STS 대표는 20대 초반 여성으로는 드물게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활용되는 기반 기술을 이용하는 뿌리기업을 창업했다.
오 장관은 이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인 프론텍을 방문해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스마트공장 도입 후 사후관리 방안, 디지털 전환 우수인력 지원방안 등에 대한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오 장관은 "중기부는 창업 후 작지만 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현장이 필요한 정책을 적기에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