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대법원은 4일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 일가에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000240](한앤코)에 주식을 양도하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2년여간 지속된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며 홍 회장은 한앤코에 경영권을 넘겨주게 됐다.
다음은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주요 일지.
◇ 2021년
▲ 4월 13일 =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 질병관리청, 남양유업 주장에 반박.
▲ 4월 15일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남양유업 고발.
▲ 5월 4일 = 홍원식 회장,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열고 회장직 사퇴 발표.
▲ 5월 27일 = 홍원식 회장 일가, 한앤코와 주식매매계약 체결.
▲ 8월 23일 = 한앤코, 홍 회장 일가 대상으로 주식양도소송 제기.
▲ 9월 1일 = 홍원식 회장, 한앤코에 주식매매계약 해제 통보.
◇ 2022년
▲ 9월 22일 = 한앤코, 주식양도소송 1심서 승소. 남양유업 항소.
◇ 2023년
▲ 2월 9일 = 한앤코, 주식양도소송 2심서 승소.
▲ 3월 2일 = 홍원식 회장 일가, 대법원에 상고장 제출.
◇ 2024년
▲ 1월 4일 = 한앤코, 주식양도소송서 최종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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