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2

'후보자격 논란' 트럼프, 캘리포니아에선 대선 투표용지에 포함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후보자격 논란' 트럼프, 캘리포니아에선 대선 투표용지에 포함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후보자격 논란' 트럼프, 캘리포니아에선 대선 투표용지에 포함
    민주당 정치인들 반대 속 州정부 결정…주지사 "투표로 이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 자격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민주당 강세 지역인 캘리포니아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 경선 투표용지에 포함했다.
    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州)정부에 따르면 주의 최고 선거관리자인 셜리 웨버 총무장관은 전날 대선 예비경선(프라이머리) 투표용지 인증 명단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포함해 카운티별 선거관리 당국에 발송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인 엘레니 쿠날라키스 캘리포니아 부지사 등 일부 정치인들은 웨버 총무장관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을 투표용지에서 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 차기 대선 잠룡으로 언급되는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주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위협이 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캘리포니아에서 우리는 투표로 이긴다. 그 밖의 모든 것은 정치적인 혼란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캘리포니아의 인구는 약 3천900만명으로, 미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많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공화당 대의원 수는 169명으로, 전국에서 선거 규모가 가장 크다.
    전날 미 동부 메인주 총무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6 의회 폭동에 가담해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는 결정을 내놓았다.
    앞서 콜로라도주 대법원도 지난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화당 대선 경선 투표용지에서 제외할 것을 주 정부에 명령하는 판결을 했다.
    이에 콜로라도 공화당이 연방 대법원에 항소해 최종 판단은 연방 대법원이 내리게 된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