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서울역 연장 개통식·김포공항 찾아 운송대책 점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서울 청량리역과 경북 안동을 잇는 중앙선 'KTX-이음'이 29일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KTX-이음의 일부 열차는 이날부터 청량리역을 지나 서울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이번 연장 운행으로 해당 열차 승객들은 청량리역에서 환승하지 않고도 서울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열린 KTX-이음 연장 개통식에 참석해 "내년에 중앙선 안동∼영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중앙선은 서울과 부산을 잇는 제2의 경부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토 균형발전의 최대 인프라이자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축인 국가철도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박 장관, 철도 이용자·관계자를 비롯해 엄태영, 박형수 의원과 김창규 제천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한문희 코레일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김포공항 여객터미널을 찾아 연말 연휴 수송대책과 동절기 항공안전 현장 점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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