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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담배 연기 속 니코틴·타르 성분 분석법 표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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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담배 연기 속 니코틴·타르 성분 분석법 표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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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담배 연기 속 니코틴·타르 성분 분석법 표준화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 담배(궐련)의 연기에 포함된 니코틴, 타르 등 성분에 대한 최신 분석법을 담은 '담배 주류연 성분 분석법'을 개정·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류연은 흡연 시 흡연자의 입 안으로 들어오는 연기다.
이 자료집은 지난 10월 제정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의 후속 조치로, 담배 주류연에 포함된 유해 성분 분석법을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배 유해성 관리법은 담배 제조·수입 판매업자가 주기적으로 제품별 유해 성분 함유량 검사를 통해 담배의 원료와 첨가물 등 정보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가 지정한 담배 규제 대상 성분인 니코틴, 타르, 휘발성 유기화합물류, 수은 등 44개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15개 시험법과 시험 결과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유효성 검증 자료 등을 자료집에 실었다고 밝혔다.
WHO는 국가별 우선 규제 권고 대상 성분 39개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이를 포함해 타르, 니켈, 크롬 등 5개 성분을 추가로 지정해 규제하고 있다.
식약처는 "담배 유해성 관리법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담배 분석법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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