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KBS '다큐 인사이트-빅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3년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KBS 1TV '다큐 인사이트-빅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고(故) 주석중 교수의 삶을 실마리로 우리나라 중증 응급의료 현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대동맥 질환과 대동맥 응급 수술팀을 밀접 취재해 의료진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잘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부문별로는 TBN경북교통방송의 'TBN 기획특집 다큐멘터리 사토와의 약속'(지상파라디오), JTBC '딥 크리미널-환호 속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뉴미디어), 포항MBC TV '독도, 데이터 전쟁'(지역방송)이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됐다.
또 2023년 하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은 경인방송의 '가나다 라디오', KBS안동-1R의 'KBS안동 한글날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5부작 여성과 한글: 내방가사', KBS 1TV '특집 글로벌 우리말겨루기'에 돌아갔다.
방심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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