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누적 530억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진그룹은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류경표 한진칼 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진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올해까지 약 530억원에 달하는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누적 기부액 기준으로 '5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한진그룹의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돼 왔다.
한진그룹은 지난 4월 강원도 강릉 일대에 발생한 산불과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 당시 이재민을 위해 각각 성금 5억원을 전했고, 지난 2월에는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의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달러를 기탁했다.
한진그룹은 "이웃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