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국적기를 운영하는 터키항공이 보유 여객기를 대거 늘리기로 15일(현지시간) 결정했다.
빌랄 엑시 터키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에어버스로부터 항공기 355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터키항공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번 여객기 구입이 2023∼2033년에 걸친 '전략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먼저 230대를 에어버스에 확정적으로 주문하고, 125대는 구매 권한을 추가로 부여받는 형식이다.
다만 에어버스는 자체 공지에서 "터키항공이 여객기 220대를 주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수치에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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