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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하이엔드급 샴페인 5종, 열흘 만에 1만병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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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하이엔드급 샴페인 5종, 열흘 만에 1만병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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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하이엔드급 샴페인 5종, 열흘 만에 1만병 팔려
30만원대 샴페인·1만원대 와인 인기…"소비 양극화"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세븐일레븐은 34만∼11만원대 하이엔드급 샴페인 5종이 열흘 만에 1만병 이상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연말을 겨냥해 이달 1일부터 샴페인 19종과 인기 와인 30종으로 구성된 기획전을 열었다.
특히, 34만원대의 파이퍼하이직 레어13과 페리에주에 벨에포크14 및 11만원대의 파이퍼하이직 빈티지14, 드보 밀레짐 빈티지12, 떼땅져 레폴리 등 하이엔드급 샴페인 5종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하이엔드급 샴페인을 공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와 협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에는 프랑스 현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공을 들였다.
세븐일레븐은 기획전 시작 열흘 만에 하이엔드급 샴페인 5종이 1만병 이상 팔리며 재고가 대부분 바닥나자 항공편으로 추가 물량 3천병 공수에 나섰다.
이달 1∼10일 세븐일레븐의 샴페인 매출은 작년 샴페인 기획전 대비 3배 늘었고, 모바일앱의 우리동네 상품찾기 '와인' 재고 검색량은 7배 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하이엔드급 샴페인의 폭발적 인기와 함께 1만원대의 데일리 와인도 꾸준한 인기를 끄는 등 편의점 와인 소비 트렌드가 양극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1만원대에 선보인 '앙리마티스 앨런스콧 쇼비뇽블랑'은 3주 만에 4만병이 팔렸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기획전 시작과 동시에 추가 물량을 들여왔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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