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일진하이솔루스[271940]는 8일 전주시에 국내 최초 타입4·450바(Type 4·450 Bar) 수소 튜브트레일러를 공급했다.
수소 튜브트레일러는 수소를 생산지에서 압축 저장 후 충전소로 운송하고 공급하는 핵심 장비다.
일진하이솔루스의 국내 최초 타입4 튜브트레일러는 복합재료용기에 450바 고압을 이용해 기기당 수소 500㎏를 저장할 수 있다.
기존 국내 시장의 수소 튜브트레일러는 모두 타입1 유형으로, 금속 용기에 200바 중압을 이용해 기기당 300㎏의 수소를 저장한다.
타입4 튜브트레일러는 타입1 제품보다 더 많은 수소를 저장하면서도 무게는 가벼워지고 전장은 짧아져 효용성이 좋다.
이번에 전주시에 공급하는 타입4 튜브트레일러는 전주-완주 간 수소 시범도시 구축에 도입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타입4·450바 수소 튜브트레일러 출시로 수소 충전소 운용 비용 절감과 시내 운행 제한 해소 등이 가능해 전국 수소 인프라 확충이 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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