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PBS(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거래 사모운용사를 대상으로 펀드 운용성과 및 위험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PBS는 증권대차, 신용공여, 펀드재산의 보관·관리 등 사모펀드 운용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증권사의 업무다.
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지수사업자 MSCI의 성과·리스크 분석 툴 'BPM'을 활용해 펀드 운용실태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한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분석 대상은 PBS 계약 사모펀드 중 국내주식형, 채권형 등 일일 단위 성과평가가 중요한 70여개 상품으로, 각각의 상품을 30개 세부 지표로 분석한 결과 보고서가 월 1회 이상 제공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별도의 분석 시스템 없이도 개별 투자자산의 성과와 위험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며 "자산운용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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