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3.98

  • 3.62
  • 0.14%
코스닥

693.60

  • 0.45
  • 0.06%
1/3

이스라엘군, 휴전 직전까지 하마스 지하터널 파괴(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스라엘군, 휴전 직전까지 하마스 지하터널 파괴(종합)
휴전 돌입 4분전 아랍어로 "전쟁 안끝나, 가자지구 위험" 경고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IDF)은 2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가자지구의 최대 의료시설에 위치한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IDF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를 기해 휴전이 발효된 후 1시간쯤 지난 뒤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새벽 우리 군은 알시파 병원 지역의 지하 땅굴과 갱도를 파괴했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어 "어제 하루 동안 육상과 공중, 해상에서 테러조직의 다양한 목표물을 타격했다"며 "우리 군은 교전 중지에 따라 방어 진지에서 작전 준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또 휴전 시작 4분 전인 오전 6시 56분 X에 아랍어 영상 메시지와 함께 글을 올리고 팔레스타인 주민을 향해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전쟁은 아직 안 끝났다"고 경고했다.
실제 이스라엘은 휴전이 시작되고 약 15분이 지난 시점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지에 공습 사이렌을 울리는 등 긴장을 조성했다.
IDF는 "가자지구 북쪽은 위험한 전쟁 구역이며,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며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남쪽의 인도주의적 구역 내에 머물러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자지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살라흐 알딘 도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주민들이 남부에서 북부로 이동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위험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