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과 비교해 연간 80만원 절감"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기아[000270]는 23일 LPG 터보 엔진을 장착한 '봉고 LPG 터보'를 출시,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봉고 LPG 터보는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해 디젤 모델 대비 우수한 출력과 경제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도 추가했다고 기아는 소개했다.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5단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59마력에 30.0kgf·m, 6단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138마력에 26.0kgf·m이다.
복합연비는 1t 초장축 2WD 킹캡 기준으로 6단 수동변속기는 L당 7㎞, 5단 자동변속기는 L당 6.5㎞다.
기아는 LPG 터보 1t 초장축 2WD 킹캡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1년간 월 2천㎞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봉고 디젤 모델과 비교해 연간 약 80만원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봉고 LPG 터보에는 동승석 에어백, 키홀 조명, 오토 라이트 컨트롤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기아 커넥트 기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버튼 시동 스마트키, 풀오토 에어컨 등으로 구성된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모든 트림의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디젤 모델 대비 경제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LPG 터보 모델 출시로 소형 트럭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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