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035720]는 최근 지역 대학교 협업 교육 프로젝트 '카카오 테크 캠퍼스'의 첫 번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과 18일 부산대와 전남대에서 각각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총 111명의 학생과 각 학교 관계자, 남기웅 카카오공동체 인사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팀 프로젝트 우수팀과 개인 성적 우수 학생을 선정, 개인 당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프로그램 수료자 전원에게는 카카오 채용 관련 혜택과 전용 커뮤니티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각 지역 대학과 협업해 개발자를 육성하고, 비수도권 교육 격차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IT업계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산대 이한홍 학생은 "개발 지식만이 아니라 팀원 간 소통과 협업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크게 배운 점"이라며 "멘토링 시간을 통해 현업 멘토님에게 코드를 리뷰 받고 1:1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개발자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내년 대상 대학을 2곳에서 5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기존 프론트엔드(FE·사용자환경 등 앞단)와 백엔드(BE·테이터 관리 및 서버 운영 등 뒷단) 개발자 양성 과정에 안드로이드 개발자 양성 과정을 추가해 총 3개 과정으로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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