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주력 생산거점' 말레이시아서 ESG경영 강화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OCI홀딩스[010060]는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이 있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장애인 교육과 친환경 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OCI홀딩스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은 지난 18일 사라왁주에 있는 지적장애인 교육 전문학교 '퍼카타 사라왁', 현지 사회적 기업 '그린 제너레이션'과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 에너지 활동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OCI홀딩스와 OCIM은 협약을 계기로 현지에서 지적장애인 재활·사회화 교육 활동을 후원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장애인 교육 환경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활동도 확대한다.
말레이시아는 OCI홀딩스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최대 거점으로, 사라왁주의 OCIM 공장에서는 연간 3만5천t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사라왁주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추진할 것" 이라며 "말레이시아를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