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외국기업협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3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주한 이탈리아·스위스·체코 대사 등 외교사절과 주한 일본·캐나다·스페인 상공회의소 대표,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인과 공무원 등 모두 42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 유치에 기여한 한국유미코아 손건석 연구개발총괄사장이 수상했다.
또 차세대 핵심 반도체 소재 생산시설에 대한 신규 투자를 끌어낸 공로로 온세미컨덕터코리아의 김동진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장영진 차관은 "최근 외국인 투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한국 경제에 외국인 투자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정부는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와 글로벌 기술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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