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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총리 "인질 협상 사소한 걸림돌 남아…타결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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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총리 "인질 협상 사소한 걸림돌 남아…타결 자신감"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석방 협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도하에서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와 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인질 협상 타결을 위한 걸림돌은 아주 사소한 것"이라며 "협상 타결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 타결의 걸림돌은 실무적인, (인질) 인계 방식상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지역에 무장대원들을 침투시켜, 군인과 민간인 등을 무차별 살해하고 240여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하마스와 직접 대화 창구를 열어 두고 있던 카타르는 이후 인질 석방 및 휴전 등을 논의하는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
앞서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일시 중지하고 인질 수십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아직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전날 회견에서 "(협상이 곧 타결될 거라는) 잘못된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어떤 협상도 타결되지 않았다. 타결되면 모두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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