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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진주찾아 "교통망구축 지원…사천∼진주 우회도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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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진주찾아 "교통망구축 지원…사천∼진주 우회도로 검토"
LH 임직원들에게는 "스스로 합리화할 생각 떨쳐버리라"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만나 "스스로를 애써 합리화하는 생각을 떨쳐버리라"며 혁신을 요구했다.
진주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교통망 구축 지원을 약속하며, 사천∼진주 국도 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원 장관이 1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LH 종합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한 혁신 준비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LH가 아니라 다른 시공사가 건설한 것인데 어떻게 하느냐, 과거부터 계속된 문제인데 왜 LH만 가지고 그러느냐'는 스스로를 애써 합리화하는 생각을 떨쳐버리기를 바란다"면서 "LH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평가 수준이 이제는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이자 국민의 입장에서 기준을 세우고, 그동안 있었던 모든 관행과 업무 처리방식을 낯선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LH 방문 이후 항공 부품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을 찾아 "국산 항공 부품 제작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개선, 해외 인증 지원 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주 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항공우주산업, 항공정비업체, 항공 특화 국가산업단지 등 항공산업 생태계가 집적된 경남 서부는 지역 성장뿐만 아니라 국가 성장 동력 확보에도 핵심적 지역"이라면서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는 일자리 조성과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숙원 사업인 사천∼진주 국도 우회도로 개설 사업에 대해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수립 과정에서 사업 효과, 교통 수요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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