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한화정밀기계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진행 중인 유럽 최대 전자 제조장비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 2023'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 미디어 파트너사인 '글로벌 SMT & 패키징'이 주관한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칩마운터 중속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화정밀기계는 표면실장기술(SMT) 분야 핵심 장비인 칩마운터의 국내 유일 제조사로, 1989년부터 이 장비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SMT는 회로기판(PCB) 표면 위에 전자부품을 부착하는 공정 기술이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속 칩마운터인 'HM·XM520 시리즈'도 대거 선보였다.
석명균 한화정밀기계 산업용장비 사업부장 상무는 "유럽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고객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회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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