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기후변화대응사업 세미나…개도국과 협력 모색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기획재정부는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9회 기후변화대응 사업 국제세미나와 개발도상국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기구·국내기관 관계자들이 개도국 참석자들과 기후사업 기획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17일에는 국내 친환경 시설 중 한 곳인 수도권 매립지를 견학한다.
김재환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키워드로 기후재원·기후기술·민간협력을 제시하고 국제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 기관, 개도국 수요자들 간 의견 교환의 장"이라며 "향후 기후 협력사업 발굴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대응 사업 국제세미나는 한국의 우수한 기후 기술을 소개하고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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