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대전차 미사일에 이스라엘 북부서 민간인 1명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하마스 소탕을 위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전 와중에 헤즈볼라의 무력 개입이 빈번해지면서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 마을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력공사(IEC)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던 직원 샬롬 아부디(56)씨가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부디 씨는 전날 북부 레바논 국경 인근 도베브 마을에서 동료들과 함께 전력선 복구 작업을 하다가 헤즈볼라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미사일 공격으로 여러 대의 차량이 파손됐으며, 모두 1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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