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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물운송비용 26년 만에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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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물운송비용 26년 만에 가장 낮아
뉴욕 연준 산출 공급망압력지수 9개월째 마이너스(-) 기록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전 세계 물류비용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가 26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가 간 화물운송 비용 등이 그만큼 낮아졌다는 뜻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뉴욕 연방 준비은행이 관리하는 글로벌공급망 압력지수가 10월 마이너스(-) 1.74를 기록, 1997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7일 보도했다.
뉴욕 연준이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이 지수는 0이 기본값(과거 평균값)이며, 어느 방향으로든 변화하면 당시 추세의 표준편차값을 나타낸다.
이 지수는 최근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했다. 철도와 트럭, 해상 및 항공을 통한 상품 운송 비용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이후 내려오는 추세다.
이 지수는 국경을 통과하는 운송 비용부터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국가별 제조 관련 자료까지 총 27개의 변수를 종합해 산출한다.
글로벌 운송 비용을 계산하는 데는 흔히 쓰는 여러 지표가 사용된다. 벌크 자재 운송 비용을 측정하는 발틱 드라이 지수와 컨테이너 선박의 전 세계 운송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하펙스 게이지 등이 포함된다. 구매관리자지수(PMI) 조사항목 가운데 항공 운송비용과 공급망 관련 자료도 쓰인다.
sat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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