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차역서 벨리곰 만난다…롯데홈쇼핑-코레일유통 협약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 코레일유통과 '벨리곰 지적재산(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 전국 철도역사 내 공공전시 및 팝업 매장 운영 ▲ 코레일유통 직영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의 굿즈 판매 ▲ 관광 캠페인 공동 전개 등을 추진한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로,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가 160만명을 넘어서고 100여종의 굿즈가 출시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재까지 누적 IP 사업 매출은 200억원 이상이다.
최근에는 미국·영국에서 열린 글로벌 IP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태국 유통전문기업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철도 공간을 활용한 공공 전시, 한정판 상품 출시 등을 통해 기차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벨리곰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