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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대규모 지상전서 중대 성취…큰 대가도 치러"(종합)
가자 북부 자발리아 하마스 근거지 장악…2명 전사·2명 부상
이스라엘군 대변인 "지상전 더 복잡해져…오늘 백병전 치러"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갈란트 장관은 31일(현지시간) 공군 정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대규모 병력을 가자지구 깊숙이 전개했다"며 "가자지구의 무장세력을 상대로 한 지상전의 결과와 성과는 매우 높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아주 큰 대가도 치렀다"며 "불행하게도 전쟁에서는 (성과 이외에) 대가를 치르는 경우가 있다. 전날 우리가 치른 대가는 아주 크다"고 덧붙였다.
갈란트 장관은 "그런데도 우리는 이 전쟁을 계속할 것이며 승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 자발리아에 있는 하마스 근거지를 장악하고 50여명의 적을 제거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상전에 참여한 보병부대에서 병사 2명이 죽고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피해도 있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가 통치하는 영토 깊숙이 들어가서 전투를 치르게 되면서 지상전 상황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가리 소장은 "오늘은 아주 복잡한 백병전을 치렀다. 그리고 병사들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을 향한 예멘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대해선 "이 지역에는 이란의 명령을 받는 많은 분자들이 있다"며 "그들은 우리에게 도전하고, 우리의 가자 전쟁으로부터 주의를 돌리려 한다"고 했다.
하가리 소장은 "그러나 우리는 이런 상황에 어떻게 선택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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