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대규모 지상전서 중대 성취…큰 대가도 치러"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갈란트 장관은 31일(현지시간) 공군 정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대규모 병력을 가자지구 깊숙이 전개했다"며 "가자지구의 무장세력을 상대로 한 지상전의 결과와 성과는 매우 높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아주 큰 대가도 치렀다"며 "불행하게도 전쟁에서는 (성과 이외에) 대가를 치르는 경우가 있다. 전날 우리가 치른 대가는 아주 크다"고 덧붙였다.
갈란트 장관은 "그런데도 우리는 이 전쟁을 계속할 것이며 승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지상전에 참여한 보병부대에서 병사 2명이 죽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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