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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택배 배송한다면…'스마트 물류 공모전' 우수작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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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택배 배송한다면…'스마트 물류 공모전' 우수작 시상
국토부, 총 10개팀 선정…"수요자 관점의 실질적 서비스 발굴"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지하 물류배송 네트워크를 비롯해 총 10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수요자 관점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물류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생, 물류기업, 연구소, 스타트업 등이 참가해 총 58건이 응모됐으며, 독창성·구체성·실현 가능성·국가 연구개발(R&D) 연계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대상은 편의점 택배 방식을 지하 물류체계에 적용하는 배송 시스템을 제시한 대학생팀(팀명 두더지)에 돌아갔다.
이들은 고객이 역내 개찰구 부근에 택배를 접수하면, 택배가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분류센터로 이동한 뒤 목적지에 맞는 화물 전용차에 옮겨져 목적지 역사에 자동으로 배송되는 물류체계를 제안했다.
수평 이송 장치, 무인 하역 장비 등을 활용해 지하공간에서 운송 전 과정을 무인화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우수상은 3개팀에 주어졌다. 이들은 각각 스마트셀을 활용한 전자제품 중고거래 및 수리 서비스, OHT(천장대차시스템)를 활용한 지하 물류 활성화 방안, 그린 로지스틱스 실현을 위한 친환경 보랭가방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탄소중립 기반의 물류통합 정보망 구축 등을 제안한 6개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부문별로 장관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수여된다.
국토부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전문기관의 검토 등을 거쳐 실증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안진애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in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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