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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외인 매도에 보합세…코스닥은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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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외인 매도에 보합세…코스닥은 하락 전환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31일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7포인트(0.04%) 오른 2,311.52다.
지수는 전장보다 7.84포인트(0.34%) 오른 2,318.39에 개장했으나 상승 폭이 둔화하며 2,310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9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474억원어치, 75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1,347.9원에 개장해 1,34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 상승 및 테슬라 주가 하락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5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20%), 나스닥지수(1.16%) 모두 1%대 상승했다.
다만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지수 상승 폭은 제한되는 모양새다. 앞서 배터리 협력업체 파나소닉이 일본 내 배터리 생산을 대폭 줄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테슬라 주가는 5% 가까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광범위한 달러 인덱스 하락 압력에 금일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오전에 예정된 삼성전자의 기업 설명회, 중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지표 등 장중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59%), 현대차(0.35%), 네이버(1.99%)는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3.21%), SK하이닉스(-0.17%), 삼성바이오로직스(-1.39%)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31%), 섬유의복(1.28%), 건설업(0.84%) 등은 오르고, 종이목재(-5.55%), 철강 및 금속(-1.59%), 기계(-1.0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3포인트(0.20%) 오른 758.65로 출발한 뒤 보합권으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80억원어치를, 기관이 12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천122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3.77%), 에코프로[086520](-3.02%), 포스코DX(-1.10%), 엘앤에프(-4.71%) 등은 내리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5%), HLB(0.17%) 등은 오르고 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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