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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진도군 해상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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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진도군 해상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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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진도군 해상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 나선다
퍼시피코에너지·씨에스윈드 등과 해상풍력사업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국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탠다.
HD현대일렉트릭은 30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에서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씨에스윈드, 한국해양기술, 대불조선과 '진도군 해상풍력발전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 19조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남 진도군 해상에 3개 단지로 구성된 3.2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30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MOU에 따라 풍력발전기의 기자재인 풍력 터빈과 해상변전소용 전력기기의 제작과 공급을 담당한다.
신재생 에너지 투자·개발사인 퍼시피코는 지분 투자와 사업개발 전반을 수행한다.
씨에스윈드는 해상풍력발전기의 타워와 하부 구조물 공급을, 한국해양기술은 해저케이블 설치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대불조선은 풍력발전기 유지 보수와 검사 대행 등을 맡는다.
정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36년까지 국내 해상풍력 설비 보급을 26.7GW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12월 GE 베르노바 오프쇼어 윈드 코리아와 해상풍력발전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 지난달 전북도·군산시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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