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카타르 통상산업부와 중소벤처 협력 양해각서 체결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방문을 계기로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왕궁에서 카타르 통상산업부와 양국의 중소·벤처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와의 중소벤처 분야 양해각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 '비반'(BIBAN) 참석에 이어 중동 지역의 세 번째 중소벤처 협력 성과로 윤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임석하에 체결됐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중기부는 카타르 통상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 정보교환 및 공공·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카타르개발은행도 중소벤처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카타르 통상산업부와의 새로운 업무협약 체결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중동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활발한 교류가 양국 교역 및 투자 확대의 중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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