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GS25는 이달 12일 가을 제철 베이커리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 '브레디크 가을밤 생크림빵'이 출시 11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을철 별미인 밤의 풍미를 살려낸 생크림과 밤앙금을 넣어 완성한 것으로, 출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화제를 불러 모으며 하루 평균 2만개 가까이 팔려나갔다고 GS25는 소개했다.
GS25는 올해 초부터 차별화 풍미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여름에는 납작복숭아 생크림빵, 고창 수박 생크림빵 등 제철 생크림빵 2종을 출시해 각각 1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GS25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생크림빵의 수요가 높다고 보고 현재 판매 중인 8종 안팎의 생크림빵 품목 가운데 2종 이상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시즌 상품으로 정례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GS25에 따르면 올해 생크림빵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최고 9.2배로 증가했다.
GS25는 이달 말까지 생크림빵 8종을 GS페이 등으로 구매하면 '1+1' 혜택을 주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한다.
GS25 관계자는 "연간 상시 운영하는 대중적인 맛의 생크림빵과 시즌에 한정된 제철 생크림빵으로 이원화하는 전략으로 생크림빵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풍미 개발에 주력해 편의점 미식 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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