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통계청, 국가통계 발전 프로그램 약정서 체결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통계청은 사우디아라비아 통계청과 국가통계 발전을 위한 이행 프로그램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등 혁신적 통계작성 기법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해외 활동 지원을 위한 통계자료 교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2017년 사우디 통계청과 첫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통계작성 정보기술(IT) 시스템, 등록센서스 등 통계작성 기법을 공유하는 등 통계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전날 사우디 리야드 야마마 궁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이형일 통계청장과 파하드 알도싸리 사우디 통계청장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 활동에 필요한 사우디 통계자료를 확보·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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