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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스웨덴 해저 인프라 손상 사건, 상호 연루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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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스웨덴 해저 인프라 손상 사건, 상호 연루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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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스웨덴 해저 인프라 손상 사건, 상호 연루된 듯"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핀란드와 스웨덴의 발트해 해저 가스관 및 통신케이블이 각각 손상된 사건이 서로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2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스웨덴∼에스토니아 해저 통신케이블 손상 사건을 공동 조사 중인 에스토니아가 이같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핀란드에서 에스토니아로 이어지는 77㎞ 길이의 해저 가스관과 통신케이블이 파손돼 가동이 중단됐다.
    비슷한 시기 스웨덴에서 에스토니아로 이어지는 해저 통신케이블도 손상이 확인됐다. 에스토니아는 양 사건 조사에 모두 참여 중이다.
    원인이 아직 불분명한 가운데 핀란드는 지난 20일 "외부의 기계적 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중초기 평가를 공개했다.
    아울러 가스관 및 통신케이블이 손상 시점에 홍콩 국기를 게양한 중국 화물선이 인근을 항해한 사실이 확인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유럽 각국에서는 지난해 9월 덴마크와 스웨덴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해저를 지나는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에서 사보타주(파괴공작)에 의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 우려가 고조된 바 있다.
    핀란드와 스웨덴, 에스토니아 모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으로, 나토는 해저 기반시설이 잇달아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최근 발트해 일대에 대한 정찰 활동을 확대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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