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카라반' 고베서 개최…풍물놀이·재즈 공연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주일 한국대사관은 21일 일본 고베시 마쓰카타홀에서 한일 문화 교류 행사인 '제11회 한일문화카라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인과 재일 교포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전통 풍물놀이와 태권도 시범, 재즈 연주 등 공연이 펼쳐졌으며 K팝 그룹인 '미래소년'도 참여해 한류 팬의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 고베시 등은 부대행사로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한국 전통주 시음 행사도 진행했다.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한일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문화카라반은 주일 한국대사관이 두 나라 국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의 지자체와 함께 일본 각지를 돌며 여는 행사로, 2016년 고치현을 시작으로 그동안 나가노현, 나라현, 히로시마시 등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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