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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0원 하락…1,349.6원 마감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떨어진 1,349.6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1.4원 오른 1,355.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56.3원까지 올랐다.
환율은 중국 경제 지표 호조에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하락 전환해 장 중 1,347.9원까지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년 전보다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성장률 6.3%보다 둔화했으나 1분기(4.5%)보다는 양호했으며,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7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4.60원)에서 2.85원 내렸다.
s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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