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에코프로[086520]는 계열사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5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다 전역한 '제대 군인' 고용을 통해 사회 복귀를 도운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2023년 제대 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7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12명 등 총 19명의 제대 군인을 고용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대구지방보훈청과 '중·장기복무 제대 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대 군인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2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4명 등 제대 군인 6명을 고용하고 있다.
제대 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이후 3년간 시중은행 여신 지원 시 금리 우대, 관세 조사 유예, 방위사업청 및 지방자치단체 우수기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는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 군인들의 경력 단절 현상을 기업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실제 고용해 보니 제대 군인들은 높은 책임감과 군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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