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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유엔 사무차장 중동행…가자 구호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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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유엔 사무차장 중동행…가자 구호해법 논의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이스라엘에 전면 봉쇄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인도적 구호품을 반입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엔 내 구호사업 최고 책임자가 이집트 등지를 찾는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로의 구호품 접근을 돕기 위해 내일 중동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유엔의 인도적 사업과 구호 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봉쇄된 가자지구의 구호 접근성과 관련해 좋은 소식을 듣기를 바란다"면서 "지금도 우리는 이스라엘·이집트 및 다른 국가들과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그 지역으로 가서 협상을 돕고 가자지구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수천 명의 구호 활동가의 용기에 연대를 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1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일정을 시작하며 수일간 중동 지역을 돌게 된다고 유엔 측은 전했다.
이집트와는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관문인 라파 검문소 개방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라파 지역 내 물류기지에는 인도주의 구호품이 대기중이다.
하마스의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은 보복 대응에 나선 지 사흘째인 지난 9일부터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한 채 하마스 세력에 공격을 퍼붓고 있다.
전면 봉쇄 이후 가자지구에는 물과 식량, 연료, 의료품 공급이 모두 차단된 상황이어서 라파 국경 통행로를 재개방하는 것만이 사실상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타개할 방안으로 여겨진다.
prayer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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