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한미약품 목표가↑…"치료제 고성장 추이 지속"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유안타증권은 13일 한미약품[128940]의 치료제 매출 성장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하현수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복합제인 '로수젯'의 고성장 추이가 지속되고 자회사인 북경 한미 실적 성장 또한 견조할 것"이라며 "치료제인 '롤베돈' 매출 증가에 따른 생산 효율화도 원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4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528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5년간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처방액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복합제 처방액이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로수젯은 대규모 임상인 레이싱(RACING) 임상 근거를 보유해 높은 성장 추이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중작용제(dual agonist)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임상 2b상을 시작했으며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도 2b 임상 지속 권고를 받으며 순항 중"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영업이익이 2천6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 증가하고 내년 영업이익은 2천42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0.63% 오른 3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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