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벤처투자는 설립 후 처음으로 대표가 직접 개별 운용사(GP)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모태펀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모태펀드 프로그램은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벤처캐피털(VC) 대표 등과 일대일 소통을 통해 벤처투자 업계 현황, 모태펀드에 바라는 정책 제언 등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들은 현장 건의 사항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모태펀드 운용 프로세스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는 "현장에서는 글로벌 긴축,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경제 여건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얼어붙은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모태펀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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